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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가족 중 파킨슨병은 진단받은 분이 계신데, 이 병에 대해 알아보는 중 조기 발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파킨슨병은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고 있는데, 일찍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파킨슨병은 치료 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최근에 의료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파킨슨병을 찾아내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입니다. MRI만으로 흑질 내 나이그로좀 영역을 가시화하고,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자동 판단하는, 세계 최고 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 솔루션인 휴런IPD와 흑질 및 나이그로좀 영역을 가시화하고 부피를 정략적으로 측정 및 분석하는 휴런NI등 입니다.
기존에는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초기 파킨슨병의 경우, 영상 검사를 해도 의료진이 뚜렷한 병변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휴런 AI 솔루션의 도움을 받으면 조기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의 진행 정도를 정량적으로 관측할 수 있어 치료 방향을 설계하고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에 객관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런IPD, 휴런NI와 같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MRI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의 파킨슨병을 찾아내거나 비슷한 증상을 가진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치료 시작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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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