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Q&A] 유방암 발생이 더 높아지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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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이미지뱅크 

Q. 안녕하세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가족력이 있어 저도 유방암에서 자유롭지 못한데요. 유방암 발생이 더 높아지는 경우와 자가진단법을 알고 싶습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
A. 안녕하십니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강영준 교수입니다.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체중,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 고위험군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어머니나 형제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
②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여성
③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④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여성
⑤비만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여성
⑥이른 초경, 늦은 폐경 또는 폐경 후 장기 여성호르몬 투여 등 호르몬 자극을 오랫동안 받은 여성
⑦가슴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았거나 강한 방사능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여성
⑧유방에 지속적인 문제(덩어리 병소 등)가 있거나 자궁내막, 난소,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여성

유방암 자가진단법
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거울을 보며 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 자와 대칭 여부 등을 비교한다.
②양손을 뒤로 깍지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내밀어 피부의 함몰 여부를 관찰한다.
③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반대편 2, 3, 4번째 손가락의 첫 마디 바닥면을 ④이용해 유방의 바깥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려 안쪽으로 검진한다.
⑤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하단에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한다.
⑥유두에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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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