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위크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의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을 듣고자 하시는 독자께서는 ‘기사제보’ 코너를 통해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기사제보 바로가기
Q. 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백내장 수술을 하셔야 하는데, 주위에서 여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정말 그런 것인지, 왜 그런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 백내장 수술을 하면 회복이 어렵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땀이 수술한 눈 부위로 흘러내리거나, 땀을 닦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수술한 눈에 손을 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세수하거나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백내장 수술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면 여름철이라고 반드시 수술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환자들은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날씨에 상관없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