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암 예방 공동연구 및 대국민 홍보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한암예방학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암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암 예방 연구 및 교류, 대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기초․임상․정책 분야 공동 연구 ▲대국민 암 예방․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캠페인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암 전문인력 간 교육 및 교류 ▲암 예방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최근 술이 1군 발암 물질임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국민암예방수칙, 캠페인 등을 통해 다각도로 암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암예방학회와 공동으로 술, 담배 등 발암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암 예방 콘텐츠 개발, 홍보사업을 통한 대국민 인식 개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암예방학회 박수경 회장도 “암의 일차 예방 차원에서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고,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온라인, SNS를 통해 대국민 ‘암 예방’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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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