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고, 협약을 맺어 후원해왔던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돌보는 성남 독거노인들 중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이를 선정해 무료 수술을 해주는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에 선정돼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 모(78세/ 여) 씨는 오랫동안 퇴행성관절염 통증으로 고생해왔고, 최근 3년 전부터는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관절염이 심해 통증이 심할 때는 아예 거동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진료 및 수술을 맡은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유건웅 원장은 “어르신의 경우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무릎 연골이 아예 없어 이렇게 참고 살아오신 게 대단할 정도였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휘어져 있던 다리도 반듯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9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의술로 건강을 책임질 뿐 아니라 온기를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난 2018년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 김치 기부 및 후원용품 지원 등을 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의료지원, 수술 지원, 후원금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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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