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통스러운 병”... 배우 이혜영 ‘이 질환’으로 응급실 行

▲ 사진=이혜영 SNS 캡쳐

배우이자 화가 이혜영이 최근 자신의 SNS에 담석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실을 알렸다. 이 씨는 “2주 동안 담석증으로 입원, 수술”이라며 “진짜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전했다.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담즙이 단단히 굳어져서 결석, 즉 담석이 형성되는 질환이다.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즙염 및 기타 물질로 구성,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담낭염, 췌장염 및 기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담석증은 메스꺼움과 구토를 비롯해 상복부 또는 오른쪽 어깨 아래에 통증을 유발한다. 또 식후 팽만감 또는 소화 불량, 발열 및 오한, 황달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담석증의 위험인자는 다양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고, 비만도 관여를 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임신, 빠른 체중 감량, 일부 약물 복용도 담석증의 위험 요소이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석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체 검사와 더불어 영상 검사 및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영상 검사에는 복부 초음파, CT 스캔 및 MRI가 포함될 수 있다. 혈액 검사는 간 기능 및 담즙 수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담석증 환자는 통증 완화제, 식이요법 및 체중 감량을 권장받을 수 있다. 심한 경우 담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담석 위험을 높이는 약물은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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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