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內)가 건강해야 하는 이유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외모가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은 몸속에서부터 시작되며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일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몸속 염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만병의 원인’이라 불리는 몸속 염증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줄일 수 있다.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비만과 식습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그 외에도 다양한 외부 요인이 영향을 준다.

먼저 비만은 만성 염증의 원인 중 하나인데, 지방 세포가 많아질수록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이 증가,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몸속 염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적당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염증 개선에 필요한 사항이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몸의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기 때문.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정신적인 안정감 또한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으로 염증 반응을 줄여야 한다.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이 바람직하며,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침실 환경 개선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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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공업용 화학물질, 미세먼지, 흡연, 중금속 등의 물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 요인은 생활 속에서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마스크 착용, 금연 등으로 가능한 거리를 두고 피해야 한다.

몸속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이 이뤄져야 한다.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면 몸속 노폐물과 염증 물질이 배출돼 염증을 줄일 수 있고, 항염식품을 섭취하면 염증 제거 효과가 더욱 증폭된다.

염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는 마늘, 강황, 표고버섯, 호박, 베리류, 두부, 토마토, 아몬드 등이 있다.

건강한 삶의 기초는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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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