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에 ‘깡통’ 된 면역력, ‘깡총’ 올리려면?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5일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6도로 냉동고보다 더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지게 되므로, 면역력 저하에 주의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면역력은 신체의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이 저하돼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 시 세포와 근육 등이 재생되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돼,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도 면역력 증강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다양한 영양소들을 식사를 통해 골고루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만일 음식으로 충분한 보충이 어렵다면, 보충제를 활용해 면역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는 오메가3, 유산균, 비타민D, 마그네슘, 프로폴리스, 아연, 비타민C 등이다. 특히 오메가3의 불포화 지방산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고강도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근력운동은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노화와 질병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가 크게 관여를 하므로 스트레스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과로나 피로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이 저하, 운동이나 취미생활, 휴식 등을 통해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균에 저항하며 건강을 지키는 면역력. 면역력을 지킴으로써 건강 유지가 가능하다. 최강한파 속,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면역력 유지 및 증가에 힘써야 할 때이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