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종승, 피부과 박진-남경화 교수팀의 연구결과 치주염이 원형탈모증 발생을 유의미하게 높이며, 편도질환이 백반증 발생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 (NSC)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치주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에게서 원형 탈모증 발생이 유의미하게 1.36배 더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편도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백반증 발생이 유의미하게 1.16배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백반증 발생이 0.82배로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유럽 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European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Impact Factor 9.228) 온라인판 최신호와 Frontiers in Medicine(Impact Factor 5.058) 학술지에 각각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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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