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 성료

▲ 사진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보와 경험 등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인 ‘2022 MJ Cardiovascular Center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차, 2차 의료기관의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심혈관계 작용 약제의 선택(좌장: 명지병원 황의석 부정맥센터장, 인천나은병원 오동주 명예원장) ▲2차 의료기관에서의 심혈관계질환 진료(좌장: 서울원하트내과 손대원 원장, 김포우리병원 황흥곤 명예원장)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는 김기봉 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발표하고, 심장내과 조윤형 교수가 대표적 정맥질환인 심부정맥증후군과 메이터너증후군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 개소한 부정맥센터 소속의 심장내과 이재혁 교수가 항응고제를 사용한 심방세동 치료법을 공유했다. 아울러 심장내과 김민정 교수는 심부전 치료의 최신 가이드를 소개하는 등 총 19명의 심장혈관 질환 전문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심장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관련 이슈와 최근 심혈관질환 발생 동향과 치료에 관한 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명지병원 김기봉 심장혈관센터장은 “MJ심장혈관센터는 지난 2021년 3월 개소 이래로 연간 1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경기지역 1,2차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진료협력체계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 및 급성기 심질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홍성화 의료원장은 “최근 국내 고령사회 문제가 심화되며 심혈관질환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통해 국내 의료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발한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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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