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환절기 감기 예방법은?

환절기 감기 예방위해서는 면역력 높이는게 중요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9월이 시작돼서 일까.

여름 내 꿉꿉하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진다.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날씨지만 해가 지고 나면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음으로 자칫 잘못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좋다. 더욱이 코로나19의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예년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에는 고열, 몸살, 기침, 재채기, 두통과 근육통 등 여러 증상이 있지만 갑작스럽게 일교차가 생기는 환절기에는 주로 잦은 기침 증상을 보인다.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는 규칙적인 생활이다.

과로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체력이 약해졌을 때 감기에 쉽게 걸린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여러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청결한 실내 유지다.

환절기 감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집 안의 습도 조절을 해주고 하루 3번, 10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청결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충분한 수분섭취다.

환절기에는 호흡기가 건조해져 칼칼한 목상태가 되기 일쑤다. 이러한 증상은 충분한 수분섭취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가벼운 외투나 자켓을 들고 다녀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환절기 감기는 큰 일교차 때문에 일어난다. 때문에 쌀쌀한 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겉 옷을 들고 다니는 것이 환절기 감기 예방에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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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