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컴퓨터 사용량 증가…VDT증후군 유발해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의 보급이 높아지고 컴퓨터, 인터넷이 발달하며 직장에서는 물론 여가시간에도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편리함을 선물해주는 전자기기지만 이에 따른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질환을 VDT증후군 이라고 한다.

원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이나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도 VDT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다.

VDT증후군은 근골격계, 정신신경계, 안과계 등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증상을 통칭해서 말한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근육이 뭉치는 느낌과 근육 통증이 발생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이나 손목의 신경이 눌려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다. 이 외에도 오랜 시간 모니터에 집중하면서 생기는 안구건조증이나 거북목증후군 등이 있다.

VDT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하게 된다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니터를 볼 때 자신의 눈 높이보다 살짝 아래에 두고 눈과의 적정거리 50cm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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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