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 예방하는 음식 7가지

▲ [출처=셔터스톡]


혈관염이란


혈관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겨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혈관염은 일반적으로 감염이나 암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나 면역체계 이상인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혈관염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당뇨, 비만, 흡연, 말초동맥질환 등 혈액순환 장애로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통증, 근육경련, 무감각 등과 같은 증상 유발한다.

또한 하체 부근에 피멍이 든 것처럼 자색반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혈관염은 혈관 구분에 따라 작은 혈관에 발생하느냐 큰 혈관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질환명 분류도 달라진다.

대체로 작은 혈관 속에서 생기는 염증에 의해 혈관 내벽이 좁아지거나 출혈이 발생해 피부 밑으로 붉거나 보랏빛 점이 발생하는 자반증 종류가 혈관염의 대표 증상이다.

혈관염은 침범 부위에 따라 뇌경색, 위장관 출혈 등 혈관질환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혈관 폐색으로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겨 말초 조직이 괴사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평소 혈관을 관리함으로써 혈관염이 발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다. 예방법으로는 면역력을 유지하고 염증 억제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혈관염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혈관염' 예방에 좋은 식재료


▲무
무에는 혈관벽을 견고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C가 풍부하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먹으면 약 80%의 비타민C를 보존할 수 있다. 무는 열을 식히고 진액을 보충하며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관염에 도움을 준다.




▲양파
양파는 혈류가 증가할 때 동맥과 정맥이 넓어지도록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주기적으로 양파를 섭취한다면 식후 혈류와 동맥확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항염, 살균, 향균에 이로운 양파는 정맥과 동맥의 염증을 줄여주고, 심장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생선
생선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산화질소의 방출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좋으며, 또한 연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 속 오메가3 지방은 혈전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 생선을 매일 섭취한 대상군에서는 대조군보다 하체로 가는 혈류를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
비트는 혈관성 치매와 혈관염 등을 예방하는 어혈 음식이다. 또한 혈관을 이완시키고 근육조직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산소흐름을 개선하고 혈류를 자극해 순환을 향상시킨다. 이로써 혈관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순환계 문제를 안고 있다면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 귤 등 감귤류
오렌지, 귤, 레몬, 자몽 등은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품에 분포하는 노란색 계통의 색소로, 질병을 퇴치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염증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감귤류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신체내 독소를 감소시키고 혈류 및 산화질소를 개선하고 혈압과 경직을 감소시킨다.



▲토마토
몸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를 최대한 제한한다. 혈관을 개방하고 혈류를 개선시켜 혈관염을 최대한 막아준다. 염증을 줄이고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며 순환을 개선시킨다.



▲호두
뇌를 젊게 한다는 호두는 아르기닌, 알파-리포산, 비타민E와 같은 유익한 화합물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호두는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다. 혈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는 혈관 손상으로 인한 순환문제 및 고혈압이 있는데 호두를 매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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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