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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50대 여성입니다. 다리에 혈관이 두드러져 병원에 갔는데, 하지정맥류라고 하더군요. 현재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갈수록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하지정맥류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지, 평소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반신욕을 추천받았는데, 반신욕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자연 치유가 힘들어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혈전증, 궤양, 괴사, 피부착색 등 각종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스타킹과 스키니진, 통풍이 안되는 부츠 등은 혈관 압박과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깅과 등산 등의 과도한 운동도 삼가야 하며, 장시간 앉거나 서 있을 때 스트레칭을 해주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두는 것이 도움됩니다.
반신욕은 일시적 효과는 있지만 정맥을 확장시켜 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다리 붓기, 저림, 통증을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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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