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피부암 환자... 최대 위험인자는 OOO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자외선은 한여름 햇빛이 강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통 4월 하순부터 강해져 5~6월에 연중 최고를 보인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신규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 특히 60대가 80%를 넘게 차지한다.

피부암은 크게 흑색종과 비흑색종으로 나뉜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들 암은 흑색종과 함께 3대 피부암으로 불릴 정도로 흔한 편이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종양으로,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곳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나,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는 자외선 노출과 관련성이 낮은 손·발가락, 손바닥, 발바닥 등에 잘 생긴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인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며 주로 얼굴 부위에 나타난다. 편평세포암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유래, 여성보다 남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얼굴, 전완부, 손 등, 아랫입술, 귓바퀴에 많이 발생한다.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자외선 노출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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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외과적 절제술로 종양 주위의 정상 피부를 포함해 제거한다.

피부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태닝이나 일광욕은 피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팔, 긴바지, 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몸에 있는 점과 손발톱의 흑색선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크기나 모양이 변했다면 피부과 진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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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