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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바디프로필 촬영을 결심한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SNS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바디프로필을 촬영해서 게재하는데, 문제는 촬영을 준비하며 오히려 건강상의 부작용을 겪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멋진 몸매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지만, 무리한 바디프로필 촬영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몸을 단기간에 만들다 보면 다이어트에 극단적으로 몰입하게 되는데, 이는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 체중 요요현상이나 근골격계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과한 다이어트는 촬영 당시의 체지방은 줄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뼈와 근육의 영양결핍 상태를 초래하고 전신의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는 등 골관절염의 유발 가능성도 높입니다.
따라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언제나 균형 잡힌 운동 습관이 필요합니다.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 모두 병행함과 동시에 충분한 단백질, 칼슘 등의 섭취를 통해 뼈와 근육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바디프로필의 목적은 건강한 몸을 기록하는 것인 만큼 내·외면 모두 아름답게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바디프로필 준비 중 관절이나 몸에 통증이 생기면 촬영을 미루더라도 치료에 나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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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