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 즐기니 心身이 불끈!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김민재 씨는 자동차 이용 시 집과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고 있다. 항상 자동차를 이용해 출퇴근했지만, 최근 자전거를 구입해 출퇴근을 시작했다.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고, 못 보던 풍경을 감상하며 오가는 길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체력도 좋아지는 것이 느껴져 만족감이 크다.

자전거를 타면 환경을 지키고 교통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이것만으로도 큰 이익이자 자전거를 타는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는 것. 자전거를 타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가 생길까?

자전거 타기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는 운동이다. 이동하면서 동시에 운동을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며, 심폐 기능과 근력 및 지구력 증진, 정서적 만족감과 성취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움직이므로 지속적인 페달질을 통해 다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더불어 지구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만큼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심폐 기능이 좋아지면, 심장과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이 향상돼 순환 기능을 개선하고 심혈관 건강을 촉진시킨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울러 체중 감량과 대사 활동에도 도움을 주며, 장기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하면 혈당 조절에도 관여해 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운 운동이다.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특히 두 발로 된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도록 타면서 균형감각이 향상되는데, 이를 통해 다리와 엉덩이, 팔, 어깨와 같은 근육이 강화하고 체력 또한 향상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는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스트레스와 우울 등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인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해소는 물론 숙면과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자전거를 타면서 신선한 공기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누리며, 건강까지 채울 수 있는 시간으로 삶의 질을 높여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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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