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은 심장초음파실 임상병리사 전원이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RDCS)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초음파검사인증기관(The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ARDMS)에서 주관하는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RDCS)은 초음파 국제 전문가 자격을 기준으로 부여해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부산부민병원은 심장초음파실의 차유진, 임영희, 황여진 임상병리사 3명이 모두 RDCS 시험에 합격하면서, 부산의 2차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심장초음파실 전원이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을 취득한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제심장초음파 자격증은 주 35시간, 연 48주 이상의 초음파 임상경험이 있는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미국에서도 합격률이 50~60%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자격증을 취득한 차유진 임상병리사는 “초음파 검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결심했고, 앞으로 더욱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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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