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 ‘적정 OO’ 유지가 우선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전립선암 등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소변과 정액의 배출을 조절하고 역류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이 점점 비대해지는 질환이 전립샘비대증인데, 보통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게 된다.

전립샘비대증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후 잔뇨가 흘러나오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등 배뇨 장애가 일어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이나 신장이 손상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전립샘비대증은 40대 중반부터 전립샘비대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며,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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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만 해결이 우선이 된다.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평균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전립샘비대증을 예방하는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이 도움되며,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토마토와 마늘, 녹차 등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류, 생선 등의 섭취는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

증상을 통해 전립샘비대증을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소변 후 잔뇨가 남은 것 같다
·소변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본다
·소변줄기가 끊어져서 다시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소변을 참기 힘들다
·소변줄기가 가늘거나 약하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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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