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사진제공=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의 ‘건강장수사회로 가는 길, 함께 걷자’ 특강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장수를 위한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의 ‘올바른 걷기를 위한 발 건강의 중요성’,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이용범 수석부회장이 ‘고령자 낙상예방을 위한 헬스케어시스템 개발’의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건강장수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원은정 교수가 ‘초장수인에서 구강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박용주 교수가 ‘식이중재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노인우울증과 정신건강 극복’을 주제로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일선 교수가 ‘노인우울증 진단 및 치료’,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가 ‘빛을 이용한 치매 진단과 초음파를 이용한 치매 치료’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박광성 특성화사업단장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노년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내는지가 관건”이라며 “의료기술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하는지에 따라 건강 수명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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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