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통일의료기·메텔과 함께 ‘스마트베개’ 연구개발 나서

▲ 사진제공=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21일 통일의료기, 메텔과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스마트베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단 감신 이사장, 중앙보훈병원 이용재 행정부원장, 보장구센터 채수정 센터장과 통일의료기 김덕중 대표, 메텔 정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코골이 소음을 측정해 베개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베개를 공동 연구개발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장애를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보훈병원은 스마트베개의 임상적 평가를 통해 단점을 개선하고 수면 중 편안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시제품 사용성 평가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협약기관인 메텔과 통일의료기는 수면 모니터링, 시제품 연구개발, 생산 및 공급, 시장 개척 및 판매 등을 맡는다.

유근영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는 물론 국민의 생활 전반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를 실용화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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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