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유방암 인식 고취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병원에 대형 베어브릭 아트벌룬을 설치했다.
대림성모병원은 해마다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창작시 공모전,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핑크베어는 2016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림성모병원 옥상에 처음 선보였으며, 스브스뉴스 등의 언론 및 SNS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은 조기 검진을 통해 유방 건강을 바라고 유방암 환우분들의 쾌유를 희망한다는 의미의 HOPE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임 작가는 그의 시그니처 모형인 베어브릭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유명 팝 아티스트다.
임 작가는 “유방암 특화 종합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의 유방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며, 예술 작품을 통해 유방암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 치료가 평생의 소명이라면, 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과 유방암 환우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내 몫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작품 전시와 함께 병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핑크베어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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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