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일 강원도 홍천군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돼 특수건강검진을 본격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검진은 검진비용의 9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하여 진행된다.
이재준 병원장은 “도내 여성 농업인들의 각종 질환에 노출될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맞춤 건강검진과 질환 예방 상담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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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