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2편



브로콜리

비타민 C와 칼슘 함량이 높은 브로콜리는 감기 예방과 골다공증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의 비타민 함유량으로 브로콜리 1,2송이를 섭취하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채울 정도로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


매일 적정량 섭취 시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이 갖고 있는 폴리페놀의 10배를 함유하고 있는 레드와인.


레드와인의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어 고혈압, 고지혈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외에도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폐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코올이 들어간 술인만큼 과도하게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 2-3잔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시금치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녹황색 채소의 대표 식품인 시금치.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신체 유해산소를 제거해 주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 C, 칼슘,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사람과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시금치의 엽산 성분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시금치를 오랜 기간에 걸쳐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과 방광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어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인 연어.


연어의 주 영양소는 단백질 21%, 지방 8.4%로 이루어져 있다. 연어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을 예방하는 EPA와 뇌의 활동을 좋게 하는 DHA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혈관 질환 발생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스타잔틴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견과류

견과류를 하루에 1온스, 약 28.4g의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심장 질환이 20-6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 심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각종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만큼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파괴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견과류로는 아몬드, 피칸, 마카다미아, 캐슈, 호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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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