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을 부르는 뜻밖의 음식 5가지


사람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음 날 피로는 기본, 각종 질병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 우리가 평소 모르고 먹던 음식 속에도 잠을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어떤 음식들이 불면증을 유발하는지 알아보자.


오렌지
오렌지는 미국 타임지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비타민 함유량이 높고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실제로도 오렌지의 향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숙면을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오렌지가 숙면을 방해하는 뜻밖의 음식이 된 이유는 바로 이뇨작용 때문이다.

오렌지를 비롯한 귤, 레몬, 유자와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감귤류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면 밤중에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다.


토마토
오렌지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또한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었다. 토마토에는 노화 방지는 많은 효능들을 갖고 있어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토마토는 산성이 강한 편이라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치즈
치즈 2장이면 어린아이의 하루 권장 칼슘양을 채울 정도로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치즈에는 좋은 성분들이 많은 만큼 몸에 좋지 않은 지방, 염분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자기 전 치즈를 먹게 된다면 위에 부담을 주고 치즈가 갖고 있는 티라민 성분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브로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유명한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시키는데 오래 걸리게 만들어 수면을 방해한다고 한다. 늦은 시간 먹는다면  소화기관 덕분에 잠을 설치실 수 있다. 때문에 늦은 시간이라면 브로콜리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 채소 종류들 모두식이 섬유가 풍부하니 저녁시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 음식

한국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추가 들어간 매운 음식들을 찾는다. 하지만 고추와 같은 매운 향신료에는 속 쓰림이 생기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면서 수면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매운 음식들은 점심에 드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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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