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자양강장제 ‘광동 경옥고’의 20포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광동 경옥고 20포 패키지는 복약순응도를 높여 꾸준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용량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컴팩트한 크기의 상자에 자석 뚜껑을 적용, 책상 등 일상 공간에 두고 개별 포장된 스틱 포 약제를 하나씩 꺼내 섭취할 수 있다. 제제 한 상자는 한약의 전통적 포장 단위인 한 제(20첩)에 해당하는 20포로 구성됐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광동 경옥고 역시 올바른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건강을 추구하는 MZ 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젊은 소비자의 한방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도 감안해 기획됐다는 것이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광동 경옥고는 지난 2016년에도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스틱 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기존 경옥고가 항아리 형태의 용기에 담겨 있어 휴대와 정량 복용이 힘들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현행 1포당 23.5g 용량의 스틱 포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정량 복용이 용이해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제품을 두고,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할 수 있도록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개념 패키지를 적용했다”며 “병후 회복력을 목적으로 단기 복용을 원하는 분들은 물론 최근 한방 영양제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에게도 건강관리를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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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