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월요병’... 극복하는 방법은?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요일 저녁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심각한 무기력증과 우울감, 맥박수 증가 등을 느낀다. 쉽게 잠들지 못하며 결국엔 월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서두른 출근에 육체적·정신적으로 하루가 피로하다”

‘월요병’은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휴일에는 장거리 여행이나 늦은 음주, 영화감상 등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평상시의 생활리듬이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월요일, 현업에 복귀했을 때 육체적 피로를 느끼게 되고 매일 되풀이 되는 지루한 일상과 지나친 스트레스, 업무 중압감이 더해져 정신적 피로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월요병 극복을 위해서는 주말동안 ‘잠 몰아자기’를 하지 않도록 하며, 일요일 저녁에 일찍 자도록 해야한다. 피로함에 잠을 몰아자면 생체리듬을 깨서 다음날 피로를 쌓이게 만들어 월요일 아침 늦은 기상을 야기하게 된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단한 아침식사로 뇌에 공급할 에너지와 몸의 활력을 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과 야채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받아 몸에 활력을 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머리를 맑게 하거나 노폐물 배설을 용이하게 한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평일의 피로감에 대한 보상심리보다 평상시 생체리듬을 깨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 알맞은 운동으로 주말을 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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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