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용도 반했다... ‘노르딕 워킹’, 일반 걷기와 무엇이 다를까?

▲ 출처=유튜브 채널 <KAFTV> 캡쳐 

최근 배우 정석용 씨가 꾸준한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을 통해 활력 넘치는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법에서 유래한 노르딕 워킹은 단순히 스틱을 짚고 걷는 보행 보조 수단을 넘어, 과학적인 원리가 집약된 고효율 전신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노르딕 워킹의 가장 큰 건강상 이점은 전신 근육의 활발한 참여에 있다. 하체 근육에만 의존하는 일반 걷기와 달리, 양손의 스틱으로 지면을 밀어내며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팔, 어깨, 가슴, 등 근육이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연구에 따르면 노르딕 워킹 시 우리 몸 전체 근육의 약 90% 이상이 동원되며, 이로 인해 일반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최소 18%에서 최대 40%까지 높아져 체중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관절 보호와 자세 교정 효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두 개의 스틱이 체중을 분산하는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여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을 약 25%가량 경감시킨다. 이는 관절염 환자나 고령층이 부상 걱정 없이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된다. 동시에 스틱을 뒤로 밀어내는 동작은 굽은 어깨와 등을 곧게 펴주어 거북목 증후군 등 현대인의 잘못된 체형을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심혈관 건강 증진 측면에서도 노르딕 워킹은 뛰어난 대안이다. 심박수를 적절히 상승시켜 심폐 지구력을 강화하고 혈류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고혈압 및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야외에서 자연을 접하며 수행하는 운동 특성상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라는 심리적 이점까지 제공한다.

노르딕 워킹은 신체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운동 효율은 극대화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법이다. 배우 정석용 씨처럼 활기찬 노후와 탄탄한 기초 체력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노르딕 워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전신 안티에이징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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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