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로 노후를 건강하게

도움말: 김태균 티케이(TK)정형외과 대표원장

▲ 김태균 티케이(TK)정형외과 대표원장

책이나 영화에서만 보던 평균 수명 100세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20세기 이후 의학의 놀라운 발전은 평균 수명을 급격히 증가시켰고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2세(여자 85세, 남자 79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병을 가지고 살게 되는 시간 또한 늘어나 한국인의 경우 약 18년 동안 질병으로 고통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은 노년기 만성질환 유병률 2위로, 노인 환자들이 고혈압 다음으로 흔히 앓고 있는 질환이며, 약 33%의 노령인구가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만약 중년이 되어서 무릎 관절염을 앓게 된다면, 관절치환술로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고 가정해도 평균 수명을 고려하면 이후 최소 15년은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지내야 합니다.

이제는 모두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축복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릎관절치환술, 관리에 실패하는 원인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앓던 환자가 ‘무릎관절치환술’을 받게 됐을 때 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는 크게 여섯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관절이 불안정한 경우, ▲관절에 부정정렬이 있는 경우, ▲관절에 감염이 생기는 경우, ▲관절이 마모되거나 해리되는 경우, ▲관절이 강직되는 경우, 마지막으로 ▲관절주변에 골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좋은 인공관절 적기에 이용하면 실패 줄일 수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할 적기에 좋은 인공관절을 이용해 수술을 받으면 관절의 불안정성과 부정정렬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를 받고 면역력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하여 관절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관절의 마모와 해리를 방지하고 좋은 재활프로그램을 통하여 관절의 강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골다공증 치료로 뼈건강을 유지하여 관절 주변 골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수술에 가장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여 안정성과 효과가 뛰어난 인공관절을 사용한 정확한 수술로 관절의 불안정성과 부정정렬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TK건강100년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술 후 환자들이 무릎 및 전반적인 건강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TK건강100년 프로그램이란?

내과, 신경과가 협력
1. 노인 환자들의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포함한 전반적인 만성질환과 혈액검사 이상 소견들을 관리합니다.
2. 복약지도를 통해 불필요한 약을 최소화합니다.
3. 고령, 특히 수술 후의 환자들이 흔하게 호소하는 수면장애, 불안 및 우울증상, 기억력 저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여 삶의 질을 높입니다.


정형외과에서는
4. 재활치료센터, SRP (sports, rehabilitation, pain) 센터를 통해 보행 지도, 운동 지도 등의 재활 치료를 시행하여 수술 후 시기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고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알맞은 보행 자세를 지도하여 인공관절 사용을 안전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신체적, 기능적으로 건강한 노년을 건강한 노화라고 부릅니다. 이를 넘어서 하루하루 보람차고 충실한 삶을 통해 몸의 건강, 정신적 행복과 만족감을 누리는 상태를 성공적 노화라고 부릅니다.


김태균 티케이(TK)정형외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해군군의관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및 전임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미국 루이빌 인공관절센터 임상전임의
▲미국 존홉킨스 의과대학 임상전임의(스포츠의학), 연구전임의(의공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교수
▲국제학술지 CORR 부편집인
▲미국슬관절학회 정회원
▲인공관절회사 Smith&Nephew, B.Braun, Zimmer 자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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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