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며, 내시경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 역량과 첨단 내시경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소화기 내시경실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에 기여한 병원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전북대병원이 ▲의료진의 전문성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가이드라인 준수 ▲청결 유지 및 감염 관리 등 다양한 기준을 철저히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증 심사는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 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서 이루어졌으며, 전북대병원의 우수내시경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까지 9월까지 3년이다.
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는 “이번 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최상의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의료진과 모든 직원의 노력의 결실로, 내시경실의 높은 진료 수준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소화기 분야 의료의 선두주자로서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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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