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빠른 세상, ‘슬로우 조깅’이 뜬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슬로우 조깅은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빠르게 달리는 대신 아주 천천히, 걷는 것과 뛰는 것의 중간 정도 속도로 달리는 운동 방식이다.

슬로우 조깅은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빠른 속도의 달리기는 무릎이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슬로우 조깅은 관절에 부담을 덜어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꾸준히 슬로우 조깅을 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를 통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심혈관계를 유지하게 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특히 자연 속에서 슬로우 조깅을 하면 정신 건강에도 좋다. 빠르게 달리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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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조깅을 제대로 하는 법은 속도, 자세, 호흡, 시간에 있다. 시속 3~6km 정도의 느린 속도로 달리며, 자세는 팔을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앞꿈치보다는 중족부나 뒤꿈치 쪽으로 착지하는 것이 좋다. 호흡은 편안하게 숨을 쉬며 달리고, 시간은 처음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슬로우 조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또 다양한 같은 코스를 반복하기 보가 다양한 코스를 활용해 운동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꾸준함 지속에 도움이 된다.

다만, 질병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시작해야 하며, 부상 예방을 위해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

슬로우 조깅,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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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