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는 오는 17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새싹홀에서 2024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유방센터는 시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무료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양산부산대병원 유방센터가 개소한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다시 시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강좌는 정윤주 유방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와 수술 후 관리(유방외과 강석경 교수) △항암관리(혈액종양내과 김재준 교수) △유방암 환자의 비만, 체중관리(가정의학과 조영혜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메디앤컬필라테스 김진희 강사)이라는 주제로 필라테스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정윤주 유방센터장은 “국내 여성 암 발명률 1위인 ‘유방암’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써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여성에게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 치료에 대한 정보와 치료 중 혹은 치료 후 관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유방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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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