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Q&A]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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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이미지뱅크 

Q. 안녕하세요? 5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폐경 이후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갔는데,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습니다. 이제 관절을 많이 아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운동도 하면 안되는지 혹은 도움되는 운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

A. 안녕하십니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신형 교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무릎 위쪽 대퇴 사두근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핀 상태에서 20초 동안 버티는 동작을을 수시로 하면 좋습니다. 또 평지를 빠른 걸음으로 땀이 날 정도로 약 30분~1시간 걷기,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아울러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늦추려면 체중 부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부하를 줄이는 것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관절 굽힘과 양반다리, 쪼그려 앉는 자세,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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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