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전국 18곳으로 확대

▲ 사진=조은금강병원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조은금강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18개소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의료기관은 107개이다.

조은금강병원과 좋은삼성병원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장애친화 검진 장비를 갖추고, 이동 보조 인력과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장애인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정연 장애인건강과장은 “장애인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계속 확충하겠다”며 “앞으로 시설 및 장비 등 지정기준을 갖추도록 해 2026년까지 모든 지정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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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