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내년 1월 2일부로 예정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스템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편되는 화면이나 기능 등을 미리 안내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한 시범운영을 오늘(18)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부터 두달 간 보건소, 검역소 등 실제 사용자에게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새 권역별 교육을 통해 제도 및 시스템 개편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왔다.
또한 사용자병 메뉴얼과 사용방법 영상 등을 게시판에 제공하는 동시에 오늘부터 시스템 문의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보건소, 검역소 등 시스템 사용자 문의에 답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이번 신규 개통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분절된 감염병 관련 시스템을 통합해 수집된 정보를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업무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항목 간소화 등 사용자 중심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기존 감염병 및 검역 시스템은 오는 30일부터 단계적인 데이터 이관 및 운영전환을 거쳐 새롭게 통합된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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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