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은 오는 28일 ‘뇌졸중,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병원 1층 체험부스에서 무료건강상담(뇌졸중 위험도 체크, 혈압 측정) 및 퀴즈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인 뇌졸중은 환절기에 해당하는 11월부터 다음 해 3~4월까지 발병률이 높다. 기온 변화에 예민한 혈관이 겨울철 추위에 수축하여 파열되거나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과 같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저질환이나 생활습관을 방치하면 뇌졸중 발생위험은 더욱 증가한다.
뇌졸중은 발생 직후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고 치료비 부담이 커지므로 예방과 더불어 즉각적인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30, 4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녹색병원의 이번 강좌는 환우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좌는 28일(화) ▲오전11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신경과 김진옥 과장), ▲오전11시30분 뇌졸중 이후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윤 과장), ▲오후2시 뇌졸중(신경외과 김현주 과장), ▲오후2시30분 뇌졸중 이후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류수진 과장)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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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