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Q&A] 이석증, 재발 막는 법을 알고 싶어요

※헬스위크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의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명쾌한 답을 듣고자 하시는 독자께서는 ‘기사제보’ 코너를 통해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기사제보 바로가기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Q.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이석증 환자입니다. 열심히 치료는 하고 있는데. 이석증이 재발이 높은 질환이라고 들었는데요. 재발을 막는 방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
A. 안녕하십니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은주 교수입니다.

독자님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이 33~50%로 알려집니다.

이석증 재발을 막는 뚜렷한 방법은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다만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비타민 D 결핍이 이석증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매일 햇볕을 쬐어 비타민 D 체내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 머리를 거꾸로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자세를 피하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이석증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