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 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 보건복지부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정신질환의 예방 및 치료,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 온 개인 및 단체 등 유공자에 대해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포장 수상자는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 대통령 표창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훈 센터장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기완 보건연구관, 이음 사회복지시설 김용진 원장, 제주대학교병원 송성욱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를 ‘2023 정신건강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우리 함께 마음에 투자해요’라는 주제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번 정신건강 홍보주간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정신건강 정책 전반에 대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온 국민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정신질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내실화, 퇴원 후 재활과 회복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 주기별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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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