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및 내원객과 직원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타액 산도 테스트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리플렛 등 심뇌혈관 합병증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꾸준한 자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고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상남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강증진관리사업이 활발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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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