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이며,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발표한 ‘OECD 보건 통계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표했다.
분야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했다. 또한, 회피가능사망률은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국가보다 상당 부분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OECD 평균 수준이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과체중 및 비만인구 비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보건의료 인력은 임상 의사 수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고, 임상 간호인력 수는 OECD 평균 평균 대비 낮았다. MRI, CT, 등 의료장비 수는 OECD 평균보다 높고, 병원병상 수도 OECD의 약 2.9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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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