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폐렴 5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2년 3월까지 일상생활에서 폐렴이 발병해 입원한 후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은 일상생활 속 세균 감염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일 만큼 치명적이므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진단-검사-치료를 한 공간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단과 검사가 당일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다학제 의료진이 각 질환에 대한 맞춤형 진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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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