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이 지난 15일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병변(CTO)’ 환자에 대한 중재시술을 한일 합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병변’은 일반적인 급성폐색과는 달리 혈관이 완전히 막힌 지 3개월 이상 지난 병변으로,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오랜 시술 경험과 다양한 테크닉, 장시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시술분야다.
이번 한일 합동 시술은 창원파티마병원 심장내과(이일수, 한양천, 권태정, 이재광 과장) 의료진과 CTO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Tokeidai Memorial 병원의 이가라시 교수의 협진으로 환자 3명의 케이스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창원파티마병원과 일본 Tokeidai Memorial 병원은 중증심장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각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지속적인 의료적 교류를 통해 고위험 병변 환자들의 중재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협력해오고 있다.
앞서 창원파티마병원은 올해 2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CTO 중재시술을 시행하는 등 국내외 여러 병원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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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