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은 ‘정밀의료체계를 갖춘 환자중심 종합병원 만들 것’을 다짐하며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열린 종합병원 승격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윤민하 행정부원장, 강준기 명예원장,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 및 임직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특별히 지역사회 안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강남소방서 이희순 과장, 안영대 팀장, 김남헌 주임을 초청하여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강남베드로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 시간에 함께 해 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병원, 치유와 회복이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성실히 달려온 우리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종합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서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상시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환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행사 시작 전 윤강준 대표원장을 비롯한 전 의료진들은 이날 아침 회진 시간을 통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신뢰와 성원에 대한 보답과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 그리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강남베드로병원측은 설명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척추 3D 촬영이 가능한 ‘O-ARM’, 혈관영상강조 기술이 적용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 CT’, 인공관절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 등 정밀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수술을 위한 첨단장비들을 도입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체계 시스템 향상을 위한 응급실 개설 및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물리/운동/도수치료실을 확장했다.
현재 182개 병상을 갖추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중재의학과 등 12개 진료과를 비롯한 척추 갑상선 등 3개 특화센터를 구축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4월 2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출신 소아척추측만증 권위자 이춘성 교수, 신경중재의학 서대철 교수, 김경수 전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 등 각 과별 교수급 의료진들을 대거 영입해 종합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