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및 STOP-TB Partnership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 오는 5월 12일까지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 클라우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공모전은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 퇴치를 위하여 ICT,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 간 융합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진단에서부터 치료, 관리, 예방에 이르는 결핵퇴치 전 과정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유튜브 설명회 등을 통한 소통 확대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참가자는 ‘STOP-TB Partnership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일체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5월 중순 이후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모전은 대상 1팀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수여를 시작으로, 총 상금 1,100만원을 비롯한 여러 부수혜택을 제공하여 우수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결핵퇴치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수상팀에게는 국내외 결핵사업 참여, 투자 기회, 기술 지원, 상담·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상용화를 고려하여 심사 역시 적합성(40점) 및 창의성(30점) 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30점)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선정했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취약계층 결핵환자 및 비순응 결핵환자에게 결핵 완치라는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벤처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외협력 및 마켓엑세스 총괄 김지영 전무는 “국내 결핵퇴치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파트너십 구축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비아트리스는 핵심가치에 있는 것처럼,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기술이 더 많이 도입되어 한국과 전 세계 결핵퇴치에 앞장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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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