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기회’…성형외과 찾는 뷰티족 늘어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장택진(티제이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장택진 원장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시대가 도래되면서 언택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착용, 재택근무 등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 19의 백신에 대해 ‘의사’로서의 의견을 묻는 이들도 많아졌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의료계의 기대가 크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사견이지만 치료제 개발이 당장은 성공하기 어렵더라도,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기대해볼 만하다. 

코로나 뉴노멀 시대가 가져온 우리 사회 전체의 모습은 의료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계는 분주해졌지만,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처럼 질병이 아닌 미용 성형을 주목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률, 규제 강화 등 코로나로 인한 사회현상들은 소비자들의 소비를 위축시켰고, 사실상 의료계도 타격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기에도 기회는 있듯이 틈새 시장이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수술에 따른 회복기간이 필요한 성형수술은 일반 직장인들, 학생들에게는 명절, 휴가, 방학 등 특별한 연휴 기간 때에만 할 수 있던 것들이 현재, 재택근무가 가능해지고 학생들은 인터넷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수술을 계획하고 고민했던 분들이 이 시기를 활용해 병원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오히려 수술 후의 부기나 멍들을 감출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해, 환자분들에게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달라진 현상이 하나 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만의 취미나 관심분야의 가십거리 등 비대면을 통한 정보습득으로 인한 인터넷 활용이 보편화되고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성형, 뷰티 정보에 관심이 많다면 이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간혹 인터넷 또는 동영상 플랫폼에 노출된 비전문가의 잘못된 정보도 함께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전문가가 올린 글 또는 동영상임을 알고 보더라도 사람의 심리상 “정말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심지어는 소위 전문가가 작성한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그 “개인”의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의도”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분별해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광고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기심을 채우는 정도로는 큰 상관은 없지만, 이를 ‘사실’ 또는 ‘진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다. 수술을 받을 계획이 있고 이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인터넷 등 플랫폼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한 일이지만, 반드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성형외과 전문의 장택진(티제이성형외과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강릉아산병원 성형외과 과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전 마인성형외과 원장
▲전 더클래스성형외과 원장
▲TAIWAN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연수
▲AOCMF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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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