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생명나눔 주간’ 행사 개최

▲ 사진제공=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2년 생명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생명나눔 주간으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됐다. 이는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장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충남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내원객 및 전직원 대상으로 생명나눔 기증 스토리 전시회, 생명나눔 정보전달, 장기 조직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본관 1층에서는 장기기증자 가족 및 수혜자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가 마련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장기기증 상담 부스에서는 장기 기증 절차 안내와 희망등록 캠페인이 진행됐다.

외래 및 병동에서는 생명나눔을 주제로 한 ‘주고 받고’ 문제 풀이 이벤트가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은 “장기 등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동시에 장기 및 조직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나눔과 존엄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며 “생명나눔에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장기 기증에 관심을 가져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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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