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쌀밥,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을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9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건강 전문 미디어 헬스라인은 ‘백미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9가지 방법, 영양사 권장’이란 제목의 기사로 쌀밥의 약점을 보완하는 요리법 9가지를 추천했다.

쌀밥을 더 건강하게 먹는 첫 번째 방법은 완두콩과 콩 섞기다. 완두콩과 콩을 쌀밥과 함께 먹어야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든 완전 단백질은 대부분 고기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채식을 주로 하는 이들에게는 쌀과 통, 완두콩, 렌틸콩을 함께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는 당근, 시금치, 호박 등 채소와 함께 먹기다.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쌀 음식에 채소를 포함하면 백미의 낮은 식이섬유 함량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에는 칼슘, 비타민C, 철, 엽산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세 번째는 채소와 고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다. 미국 농무부는 전체 접시의 약 절반은 전문이 없는 채소나 과일로, 4분의 1은 고기나 생선 또는 가금육과 같은 단백질로, 나머지 4분의 1은 쌀밥 등 곡물로 채울 것을 권장했다. 예로 저녁 식사 때 쌀밥 4분의 1접시, 익힌 시금치 2분의 1접시, 구운 생선 4분의 1접시를 섭취하면 좋다.

네 번째는 비빔밥처럼 한 그릇에 식재료를 모두 담아 먹기다. 닭고기, 쌀밥, 완두콩, 허브, 향신료, 채소로 만든 카리브해 요리인 펠라우가 좋은 예다. 다섯 번째는 덮밥으로 만들어 먹기다. 쌀밥 위에 콩, 양상추, 양파, 올리브, 아보카도 등을 얹어 덮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부리또 볼 만들어 먹기이며, 일곱 번째는 생선과 함께 먹기, 여덟 번째는 쌀밥을 피망 속에 채워서 먹기, 아홉 번째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쌀밥 크로켓을 만들어 먹기다. 


매일 먹는 쌀밥,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더욱 건강한 한 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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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