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부작용 알리기 캠페인’ 실시

▲ 사진제공=바비톡

바비톡이 성형 부작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유저들이 신중하게 성형 의사 결정을 내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작용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작용 알리기 캠페인’은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성형 전 어떤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전달하고, 불필요한 수술은 피하는 등 유저들의 신중한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비톡이 공개한 첫 번째 사연자는 눈 수술 부작용 경험을 공유했다. 과도한 앞트임으로 인한 이물질 끼임 현상과 눈 시림, 눈꺼풀 흉터, 눈 안 감김으로 인한 시력 저하 및 건조함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사연자는 2년 전 코 성형 수술을 받았는데, 실리콘 수술 후 코에 염증이 생겨 제거 수술을 진행했으나 수축으로 인해 콧구멍 비대칭 부작용을 얻게 됐다. 그녀는 성형 부작용과 함께 사람들을 만날 때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의 심리적 고통도 함께 겪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자는 “나에겐 부작용이 일어날 리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성형 전 할 수 있는 최선의 정보 확인과 고민으로 후회 없는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성형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한 뷰티·다이어트 유튜버는 안면윤곽, 눈, 코, 지방흡입 등 수차례 전신성형을 받은 후 겪은 부작용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과도한 수술로 심각한 부분 부작용을 겪은 것은 물론, 공황장애 및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고통도 함께 겪었다며 성형 부작용의 위험성을 전했다. 사연자들의 부작용 사연들은 바비톡 공식 유튜브 및 블로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바비톡은 성형 부작용 관련 실제 피해 사례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유저들에게 보다 강력한 주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기획 및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유두호 CMO는 “시수술을 받는 분들은 물론 병원들도 성형 부작용의 위험성에 대해 투명하고 솔직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섣부른 선택이 평생 상처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형의 본질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판단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톡은 올해 초부터 ‘2022 바비톡하다’ 캠페인으로 유저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성형 고민 유저들을 위한 메이크오버 캠페인 ‘성형없이 예뻐지는 법’ 시즌2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을 고민하는 바비톡 유저들에게 일대일 뷰티 컨설팅으로 고유의 이미지와 매력을 찾아주어 신중한 성형 의사결정의 계기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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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