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 및 미래의료 선도할 것”

▲ 사진제공=강원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춘천의료원을 인수하며 도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 2000년 5월에 개원했다. 개원 첫해 200병상에 불과했던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어린이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주요 시설을 확충하며 성장했다. 아울러 의료봉사, 의료강연, 의무지원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원 기념식에서 남 병원장은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수직원을 포상하고 병원이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제안했다.

남 병원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과 더불어 임상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정책연구 분야 특화 육성, 연구 인프라 선진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의료를 이끄는 병원이 되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아울러 “도내 공공의료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상의 공공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공의료의 선두주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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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