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매안심센터, 내달 2일부터 정상운영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내달 5일부터 대면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가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5월부터 대면프로그램을 축소 또는 중단하고, 동영상 자료 등 온라인 자원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해왔다. 게다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보건소 인력 중 방역 인력지원을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직영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정상적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전국 256개 모든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및 기능을 재정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검진, 1:1 사례 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를 정상 제공하게 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 명으로 앞으로 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지자체 상황 등 필요시 원격의료 및 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의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기본적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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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